3D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영화 등 단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서 ARVR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제조현장에서까지 3D 기술은 이제 실제와 근접한 효과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9회 스마트테크코리아 & 2019무인유통산업전(SMART TECH KOREA & AUTOTECH KOREA 이하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하는 디지엔터테인먼트는 독자적인 3D 동작인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돼 1세대 게임개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엔터테인먼트는 3D 동작인식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능성 게임, 체감형 콘텐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SNG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3D Depth 카메라(패턴, TOF)를 활용해 동작을 인식하고 디바이스 및 콘텐츠를 제어하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행동인식 미들웨어(M/W) 개발로 행동인식 솔루션 v3.0을 개발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전시회에서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첨단 IT기술과 미술(색칠)놀이를 결합한 융합형 3D 체험 콘텐츠인 ‘3D 스케치 월드’와 웹페이지 기반으로 공간적 제약이 적은 스마트 그리기 콘텐츠인 3D 스케치월드 에듀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3D 스케치월드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스캐너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면, 스크린을 통해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 3D로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로, 융합형‧미래형 그리기 체험이 가능하다.
3D 스케치월드 에듀케이션은 기존 3D 스케치월드 제품의 웹페이지 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디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해외 전문 IT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의 새로운 수요 파악 및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수요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버전의 제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이사는 “벤처기업 경영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과 노력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며, “체감형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 미래형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9-05-23 산업일보